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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 얼마나 멍청하냐면 : 레바논 음식을 먹을 때마다 식당 간판에 똑같은 나무 그림이 있는걸 보고 체인인가? 레바논 음식 공식인증마크..? 라고 생각해옴. 레바논 국기에 나무가 있다는걸 오늘에서야 알았음
보들레르식 댄디함의 환생이자 프루스트 소설의 모델이 되었던 화려한 호모섹슈얼(homosexuel flamboyant) 로베르 드 몽테스키외 백작(1855-1921)
55개의 초상화와 200여개의 프사가 남아있는 벨에포크 셀럽인데 길티 플레저로 자꾸 보게 된다
(조반니 볼디니/휘슬러/앙리 루시앙 두세/발로통 작)
2. 독일 형법 175조는 '사회에 위협적인' 남성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했기에 여성 동성애자는 반사회, 공산주의 등의 혐의로 처벌 받았다.
3. 홀로코스트에 수용된 남성 동성애자들은 분홍 역삼각형 배지를 부착하였다. 80년대 에이즈 활동 단체들은 이 삼각형을 뒤집어 자긍심의 상징물로 사용한다.
Art Paris 아트페어 다녀왔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해서 충동적으로 구입해버렸다. (하는 상상을 했다. 그러나 팔천유로정도가 모자라서 관뒀다.) 어쨌든 Nicolas de Crecy 작가의 멕시코 시리즈가 매우 좋았음.
3D 스캔과 사진 측량 기술을 사용한 결과, 돌에 새겨진 무늬가 사실은 물길과 산줄기 등을 나타내는 심상 지도라는 것을 밝혀낸다. 심지어 600k㎡ 규모의 오데강 지역 실제 지형과 65%~80% 일치하는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며, 오늘날 유럽에 가장 오래된 지도로 인정받게 되었다.
웹툰 "어서오세요 305호에!" 때부터 와난 작가의 팬이었는데 "집이 없어"도 참 좋다. 인물들의 심리상태와 감정을 구현하는 방식이 너무 적절해서 때로는 괴롭기도 하다.
부끄러운 짓을 하다 들켜 '좇됐다좇됐다'하고 있었을 나의 모습이 이랬겠구나 싶다.
프랑스 국민만화 아스테릭스를 그린 알베르 우데르조(1927-2020). 다지증(여섯손가락)에 색맹으로 태어났으며 한번도 그림을 배운적이 없다고 하는데, 10살 때 그린 만화와 노트필기를 보면 어딘가 마음이 얼얼해진다 (+ 23세 때 삽화). 32살에 아스테릭스를 그린 후 은퇴까지 펜을 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