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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온도의 임무"가 나오는 김에 하는 얘기. 하드SF가 진짜 또는 원조 SF라거나 "중력의 임무"야말로 제대로 된 SF라는 말은 안나왔으면 좋겠다. 그런 말을 볼 때마다 '그러니까 신나고 재미있는 하드SF가 관심을 못 받지'라는 생각만 든다. SF는 그냥 재밌다. 그게 다이아몬드든 흑연이든 풀러렌이든.
6월에 읽을 책. 세 가지 밀수 이야기.
“공룡 사냥꾼”, 페이지 윌리엄스
“밀수”, 이산화
“드래곤 티스”, 마이클 크라이튼
"쿠사나기 모토코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공각기동대(1995)->공각기동대 SAC(2002)->공각기동대 어라이즈(2013)->공각기동대 SAC_2045(2020)' https://t.co/ALWfiDoKe6
새로운 발견은 아니고 저명한 천문학자 모니카 그레이디 교수가 유로파에 생명이 있을 거라 확신한다는 의견을 밝힌 뉴스. 그럼 이제 유로파의 거대 열수구에서 발생한 아홉 개의 생태계를 이야기하는 SF '위그드라실의 여신'을 다시 꺼냅시다. "위대한 침묵"에 실려있어요.
https://t.co/ucgZ7mMFJ9
알아요. 유명한 사람이 아닌 이상 국내작가가 쓴 과학책은 관심 받기 어렵다는 거. 그럼에도 외계행성 천문학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책도 자료도 부족하다는 것이 아쉬워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책임감에 열심히 썼어요. 부디 이 책이 다른 세상에 다가가는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와이의 스바루 망원경과 아타카마의 VLT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게 뭘까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꼭 은하처럼 생겼죠. 하지만 은하가 아니랍니다. 20세기 천문학자들이 존재를 확신했지만 21세기가 되어서야 모습을 드러낸 원시행성계원반이에요. 이름 그대로 행성들이 태어나는 곳.
문학나눔 사업에 선정된 덕분에 '위대한 침묵'의 2쇄를 찍을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어제 1쇄의 수정사항을 출판사에 전달했답니다. 달리 말하면 지금 얼마 남지 않은 1쇄는 오타(!)나 고증오류(!!) 등이 남아있는 귀한 초판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얼른 사서 보관하세요! #김칫국마시기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