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개와늑대의시간
이리야...이 못난 놈..
욕심내고 뭐 바란 적 하나 없는 겁 많은 아이가 마음열어줬으면 다 준 건데...
어떻게 다독이고 수습하려고 그러누..
아침에 눈뜨자마자 눈물바람. 그 와중에 울면서도 꽃보다 아름다운 기요.
기요야, 맘 단디 먹어.
이리 속 좀 제대로 타보라고..!
#개와늑대의시간
집에서 기르는 개인지 늑대인지 구별이 안 되는 섬뜩한 시간을 지나 낯설고 적대적인 것들이 부드럽고 친숙해지는 시간.
기요가 이리를 바로 볼 수 있게 되는 지금이 바로 그 때구나.
#개와늑대의시간
기요 달래주는 법 제대로 아는 이리.
툴툴거리고 생각나는대로 그저 툭 뱉는 듯 것 같아도 기요가 기댈 유일한 언덕, 이리.
눈치보던 기요가 처음으로 속 얘기를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망설임이 필요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