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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생일을 이상하게 설정해놓긴 했습니다만, 사실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뭐랄까.. 항상 말하고 다닙니다만, 저같은 막장 망나니한테 너무나도 많은 은혜와, 너무나도 값진 지인들이 너무 많이 생겼습니다. 너무나도.. 네, 너무나도 사치스러운 일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를.
+아트 감사드립니다!
자기가 애기 때 덕질 하던, 일본 서브컬쳐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시리즈들의 메가폰을 잡고 당당히 성공한 것도 모자라 나아가 그 꿈의 캐릭터들을 자기 작품 캐릭터와 크로스오버 한다니 안노는 덕후로서 누릴 수 있는 부와 명예는 모두 누렸구나. 그저 부러울 뿐이다. 나도.. 던...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