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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지가 구하고자 하는 로니 가베이는 (비록 부모를 잃은 복수심과 이어받은 사상 때문이라도) 일부러 민간인이 거주하는 구역을 작전 경로로 택했고, 민간인 학살을 벌였다.
리디는 현실에 절망하고 굴복한 신세대의 포지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서로 총을 겨눈 적을 처리해야만 하는 군인이다.
하지만 그저 설득하고 받아들일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상만으론 전쟁의 참혹함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로니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유니콘 건담이 간지나게 변신하고 이에 맞서는 샴블로와의 대치로 만들어낸 사이코 필드는 죄 없는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줄 뿐이다.
마지막 가족과도 같은 존재를 잃은 로니는 분노하고, 버나지는 그것을 막으려고 한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낸 절망적인 현실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에서 신세대의 젊은이들은 발버둥치며 각자의 의미를 찾는다. 그 원동력은 각자 다르다. 분노거나, 증오거나, 하고 싶은 것이거나.
그저 복수라는 증오와 분노에 얼룩진 로니의 목적을 부정하는 버나지는, 이전에 자기가 사람을 죽였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로니를 구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건담 안에서 나오는 강수를 두면서까지 로니를 설득한다.
버나지의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는가" 라는 철학은 초반부터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상대인 로니 가베이는 아버지인 마하디 가베이의 복수를 위해, 아버지의 사상을 이어가기 위해 행동한다고 할 수 있다.
작중 버나지는 계속해서 로니(샴블로 파일럿)을 설득하려고 하고, 리디는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나오는 말들은 본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카디아스가 남긴 유산을 따라가는 버나지와, 마세나스 가문의 주박에 붙들린 리디.
여기베로니카 일러스트 자세가 너무 좋아 다들 ➡️⬅️ 이렇게 대치하고 있는데 혼자서 ↖️이렇게 올려다보면서 동화책 하늘을 나는 우산마냥 혼자 다른 분위기 내고있어...
#1차_그로신
2020년에 그린 그로신 1차 낙서(Doodle) 모음집(재업)
사진 순서대로
7.25( 아스클레피오스와 아폴론)
8.03(코로니스와 아폴론)
12.01 (SD 아르테미스와 아폴론)
#트친의최애를어쩌고저쩌고
무려 한달전에 받았던 ㅠㅠ 리퀜데 이제야 완성한 은월 아크 호영 베로니카 그렸습니다 퀄리티 차이는 애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그릴 당시 제 기력의 차이입니다...오해 x...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