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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데이 망상~
매년 1월 20일에 윤승호가 꿈에 나타나는 백나겸. 매번 꿈에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남자가 나와 처음엔 너무 당황했지만 매년 빠짐없이 꿈에 나오는 탓에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함.
1월 21일 오늘은 성 아녜스(아그네스) 축일. 성녀는 4세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기독교 박해 시절, 만 13세 나이로 총독 앞에서 순교했다. 순결과 소녀의 수호성인으로 시성된 아녜스는 교회미술에서 늘 어린 양, 종려나뭇가지와 함께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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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코멘트: 아그네스 타키온에게 종족 간 힘의 차이를 깨닫고 마는 모르모트 군입니다
※ 이 만화는 작가님(@masha_aq)의 허가를 받고 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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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코멘트: "아그네스 타키온이 기분 좋은 톤으로 날 부른다. -안 좋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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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코멘트: 아그네스 타키온의 무의식적인 공격에 심장이 파열하는 모르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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