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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디의 멋들어진 말과 화려한 수사같은 것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곰돌이 탈 속에서 흠뻑젖도록 울고 있던 양주하의 얼굴이고, "나를 사랑해?"하고 물으면서도 실은 어떤 대답을 들어도 상관없다고, 왜냐면 내가 이미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눈으로 말하던 하나의 얼굴이고ㅜㅜ
얘들아 백림은 쿨톤임 웜톤임?아니면 내가평생완주하지못할사랑의마라톤임? 아니면 내인생에뛰어든행복일톤임? 아니면 내인생의달달한메가톤임?
ㄴ0.073톤
아무도 나에게 좋아하면 울리는을 보라고 권하지 않았는데
카카페가 광고로 띄워준 것도 아닌데
그냥 나의 의지로 찍먹하러 저벅저벅 갔다가 취향인 이야기를 마주하고 피토하며 쓰러짐..........
자기 어두운 면 보여주기 싫어서 더 허허실실하는 가율인데 걔가 이성잃고 폭주하는 모습 보이고 나서 어쩔 줄 모르는데.... 신경쓰지마 아까 그 일 말고
상처...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 시은이
다들 배려해준거였는데 내가 눈치가 없었나봐 하는 가율이
ㅠ 은장은가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