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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이제는 성격도 유해져서 주위에 사람 엄청 꼬이겠지. 사실 유해졌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일들로 차우경을 제외한 사람 상대하는 게 어색해서 낯가리느라 거리 두고 조심히 대하는 건데 그런 점이 민호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함.
차우경은 이런 점도 변민호와 닮았다고 생각하며 관 안에 누워있는 형을 바라보았음. 겉으로 보기에는 병마에 굴복한 환자보단 잠깐 잠을 자고 있는 대학생처럼 보여서, 차우경은 속에서 울컥하는 걸 겨우 억눌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