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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리퍼 비에 녹고 있는거 아니냐 농담 쳤었는데 다시 보니.. 충격에 무릎 꿇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소설에서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도 그런 미소를 지어 줄까? 그녀가 나에게 그런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앤데 그녀에게 새 남자가 생긴거 보고 충격먹은거지
다온이의 고백 한 마디에 이렇게 얼굴 붉히면서도 다온이가 본인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조금 더 제대로 하길 바라는,, 본인이 힘들어서 보다는 그렇게 애매한 감정들을 계속 끌고 나가면 힘든 건 정다온 본인이라는 걸 상기시켜주는, 그리고 나는 너에게 무한한 신뢰가 있다는 걸로 용기를 주는 주성현
그커플!!!사랑하면서도서로의감정을아직확인하지못한안타까운그커플!!그커플을말하는거냐십수년동안나오라면나가고술취하면업어주고사달란거다사주면서그래우린서로친구야그러면서우기는안타까운그커플!!보여줘라보여줘니들이얼마나사랑하고잇는지를빨리보여줘!!
ㄴ참..기가막혀서
그리고 둘다... 그렇고 그렇게 되고나서 이전의 어색한 웃는 낯이 아니라 속시원하게 처웃는게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진 것 같죠?? 메데타시 메데타시
물론 도돼지새끼는 역으루 구원당한것 같아서 꽤 웃긴;,;;
최대한희망회로 빙빙돌려서 차라리 해태들이 재판에서 "인간의감정을깨달았으니 어디 네가그렇게나증오하던 인간으로살아봐라" 하면서 아예 인간으로 사는 방법이나 (본인한테는 딱히 희망같진않은데...) 그냥 아*발꿈 엔딩(죄송)이 가장 덜절망적일듯 ㅠㅠ. 이건 다 나의... 꿈!?(죄송)
그리고 내가 러닝 중에 받은 최고의 인장지원
치팡 버들 온유 갓 - 아트 - 도 올리고감정말...예뻐
말도안돼.
기적같아.
이제 당신보다 늦는 건 그만둘 거야.
감정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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