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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 삶은 쓰레기야ㅋㅋ
크로울리 : 그럼에도 피어날 희망이 있어
웅녀 : 아니. 그 희망속에서도 균열이 있을테니 그 희망마저도 언젠간 부셔질 것이오
레티어스 : ㅎㅎ...삶은 감자라는 농담일 뿐인데 그렇게나 과몰입하시다니 선배님들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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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돈돈엄니 복장은 다른선녀들이랑 다른거같이서 너무좋음 아니면..근무복이랑 상견례복의 차이인가 ㅋㅋㅋㅋ하긴 약혼자 아버님 첨만나러가는데 근무복 입고갈순없을테니...
쿠키런빵 먹었음.. 덜단거 크림없는거 퀄리티 좋은거 안바랄테니 그냥 빵 양이라도 반절해주라 가격 내리기 싫어서 그러니? 왤케 많이든거임...ㅠㅠ 포케몬빵이 그리움
엔미긴은....실종된 5년동안 생일을 혼자 맞았겠네...정말 아무도 축하해주는 사람 없이..본인조차 축하하지 못했을테니까...
살아있는 것을 자책했을 테니 생일 챙길 사치 따위는 엄두도 못 내고
이거 갑자기 비상이다..엔미긴 생각하면 생일도 초상집 분위기가 된다
아 근데 앤 정말 허둥지둥 간건지..일부러 물건 다 놓고 간건지….진짜 엥간한거 싹 다 두고 갔네..스프리그가 도미노2털로 만들어준 인형, 테니스 라켓, 자기가 좋아하던 코알라 퍼즐, 제일 좋아하는 딱정벌레 육포, 늘 쓰던 머리끈, 버블티, 가족사진이랑 연예인 포스터, 마을의 수호자때쓴 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