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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지 꽤 된 거지만 내가 그린 팬렡 그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거... 겨우 그 집을 나와서 엉엉 울면서 돌아갔을 이윤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져 와르르르
虎 내려온다. 虎이 내려온다. 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누에머리 흔들며, 전동같은 앞다리, 동아같은 뒷발로양 귀 찌어지고, 쇠낫같은 발톱으로 잔디뿌리 왕모래를 촤르르르르 흩치며, 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렁' 허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