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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빈... 자꾸 이디랑 예리엘 조합에게 털릴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예리이디 뭔가 꾸미고 있는것 같은데... 예리엘의 대사 "이디와 함께 오셨으니 분명 귀한 손님이시겠죠" 이거 분명 이디랑 사전에 짜고 사빈에게 뭔가 할 작정인듯. 그건 그거대로 마음 아픈데 ;△;
2년전에 유안으로 향수를 만들었는데 사빈이 이 오빠랑 생긴것도 비슷하고 포지션도 비슷해서 그 향수냄새 맡을 때마다 둘이 같이 연상되서 행복하기도 하고 멘탈 아프기도 하고 킁카킁카 (변태같다)
얘는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걸까. 그건 아직 모르겠지만 사빈 눈에서 눈물 떨어질 날만 기다리고 있음 안 울면 내가 우는 모습 그린다 그러니까 울어라 기왕이면 공식에서 울어야 하지 않겠니 아니 딱 봐도 이디때문에 눈물 흘릴 관상(?)이란 말이야 (사빈 눈물 집착녀)
혹시라도 위르겐도 소형견 차별하는 놈은 아니겠지. 그런놈은 아니라고 해도 어쨌든 사빈의 조력자로 보이긴 하는데... 나중에 위르겐도 흑막쪽으로 나와서 아멜리아가 충격받는 그런 장면 나오면 어떡하지 아멜리아 뿐만 아니라 엘로이스랑 레넌도... 얘들아 너네가 먼저 사빈 뒤통수를 쳐라 제발
가만보면 사빈 누가 울면 쩔쩔매는 모습 보여주는데 나중에 이디가 우는 장면 나올것 같아서 내가 울고싶음. 이디가 울어서 사빈이 정신차리는 전개라면 좋겠지만... 어쨌든 이디 눈에서 눈물 떨어지면 용서못해 한여름에 뜨거운 매생이 국밥 멕일줄 알아
그래서 사빈과 그 무리는 같이 예리엘을 찾는데 단서가 너무 없으니까 사빈이 이디를 먼저 찾자고 제안했을거같음. 그리고 이디찾는 역할은 사빈이 하고. 근데 사빈이 이디 안 찾고 or 찾는게 늦어져서 연락을 오랫동안 안했으니 나온 장면이 바로 이 장면. 사빈은 이미 이때 이디를 찾았지만 연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