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뽕차 올리는 자룡공명 타래(오백번우려먹음)

옅은 안개 드리워 달빛 몽롱해도 꽃은 맑기에
오늘밤 너무 좋아 님 만나러 가야겠네.
꽃신 벗어 손에 들고 버선 바람으로 계단에 올라
화당 남쪽 연못가에서 다시 뵈니,
사뭇 가슴이 떨렸다네.
저는 나오기가 어려우니
어서 마음껏 사랑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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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자룡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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