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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완이가 등교길에 슬쩍 알려줌 야 해준아 오늘 소세지 문어 모양이었잖아...~~ ㅠㅠ 검정깨로 눈도 만들어줬던데 그런거 몰라주면 은영이 속상하지~~ !! 이 말 들은 고해준 반응:
백은영 얘도 음침함으로는 안밀리는 듯
고해준은 과묵하고 조용해서 겉보기에 음침하다면 백은영은 속내가 꼬이고 곪아터져서 가끔씩 내비치는 행동이 음침해
나는...와난의 천재 연출 중에 백은영의 의외로 다정한 면모가 간접적으로 드러난 씬을 너무 좋아함...밤새 앓는 고해준 이마에 손 뻗기, 고해준이 박주완한테 엄마 얘기 꺼내길 밖에서 가만히 기다려주기, 고해준이 벚꽃 좋아한다니까 아침저녁으로 직접 창문 열어서 꽃잎 들어오게 하기
고해준 박주완 백은영 셋이서 야자째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나온거 보고싶다
의외로 박주완은 와...!! 나 이런거 엄청 해보고 싶었어..!! 라고할거같고
고해준이 ...우리 이래도 되냐... 걸리면... 궁시렁 궁시렁 거리고 있으면 백은영이 입 앞에 아이스크림 가져다 댐... 우물우물 맛있어
고해준 아대 차고 있는거.. 그리고 다른 애들 반팔 입을때 혼자 긴팔 입는거
만약 고해준이 자해해서 손목에 상처때문이라면 그걸 눈치채고 있는건 백은영 밖에 없을거같다
백은영도 손목에 팔찌같은거 자주 끼는 이유가
어릴때 자해하고 그걸 가리려고 팔찌 자주 했었는데
그게 습관으로 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