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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금성제는 뜯어봐야 예쁜걸 알음
짙은 일자눈썹, 눈 똑바로 뜨면 고양이눈 언더래쉬, 미간부터 곧게 올라오는 콧대 날렵한 코 끝, 얇은 입술, 브이라인 턱, 머리숱 많음 등등..
정말 하고 다니는 모양새가 저래서 그렇지 조화가 잘 된 예쁜 얼굴임
금성제의 오늘 하루
정작 강학 안에서는 무서워서 존경이고 나발이고 금성제 근처도 안 가고 뭐 보내지도 않음
하지만 금군을 존경하는근돼동생들, 친해지고싶은영등포조폭꿈나무들은 카톡으로 선물 보내고 퀵도 도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성제 안 갔음? 최종 회의? 지학호 공개고백이 진짜 목적이었단 말임? 존나게들 모인 곳에 왜 안 감? 도와준다고 해 놓고? 개인빚이지랄은 왜 한 것임? 이거 진짜 사랑에 미친놈아냐?
금성제 이런 미소 무의식적으로 나오면 좋겠음
대학교 엠티 술자리에서 술 거하게 먹고 발개진 얼굴와 살짝 풀린 눈으로
쿡쿡 저렇게 웃는데
사람들 순간 멈칫할듯
저,, 공대생 너드가...?
그러면 옆에서 계속 천천히 먹으라고 타이르던 대학교 연예인 하코군이
아니 근데 금성제 진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돈 먹고 다 나눠주고ㅋㅋㅋ 그러면서 서류 보고 폼 잡은 것임? 아니 대체 나백진에게 돈놀이 어쩌고 하고 지학호한테 설레발 저쩌고는 왜 한 거야? 나 지금 다시 봐도 황당함 ㅋㅋㅋ 진짜 웃긴 새끼넹ㅋㅋㅋㅋ
이 때 손목만 잡은 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도 잡았다는 게... 금성제의 일방적 짝사랑이 아니라 지학호도 이미 스며들었다는 게...
호랑이랑 늑대가 아니라 여우와 여우의 심리전이라는 게... 이게... “학성” 이다
금성제 화법 정말 웃길 것 같음
삼겹살집 간 학성,, 고기 이리저리 뒤집으면서 ‘익었나?‘ 하는 학호에게 ‘어제다익었어’ 하는 성제
새 신발이라 발 아픈 성제, 남친이 ‘걷는가괜찮아?’ 하면 ‘한걸음한걸음이저승길이야’
웃음 많은 지학호 혼자 자지러짐
지학호라는 남자..
깽판 말린답시고 배지훈운 팔뚝으로 모가지 콱 소리 나게 틀어잡고 금성제는 살포시 손목 잡음.. 누구는 ㅂㅇ친구마냥 성의없고 무자비하게 잡고 누구는 성의있게 손목만 살포시 잡고
남친에게 돼지야 하는 금성제지만 남친이 먹는 걸 막지 않음, 돼지 소리 들어도 지학호군은 굴하지 않고 잘 먹음, 그런 하코 독감으로 시름시름 앓으면서 식욕을 잃고 끙끙대며 드러누움
처음으로 음식에 의욕 안 보이는 남친을 보며 복잡한 금성제
금성제는 자신이 눈을 흘겨뜨는 게 얼마나 이상성욕을 자극하는지 모르는 것 같음.. 본인이야 대충 뜨는 거겠지만 보통은 이런 눈 하는 거 상대를 유혹할 때 하는 눈인데.. 그걸 기본으로 한다는 것이... 나른하고 느릿함이 베이스로 이루어진 인간 같음
나백진이 왜 금성제에게 지학호를 보내면 마음이 흔들린다고 한 지 알겠음
저 정도로 집착하고 사랑하는 걸 알면 지학호가 마음이 이상하긴 할 듯, 공개고백도 불사하는 놈에게 짝사랑 상대를 가져다 두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어... 내가 생각해도 아찔하다
학호야 입술 조심해 금성제는 진심이다
금성제가 영등포에 지학호는 내거라고 선언한 거 모르고 원피스나 보고 있을 거 생각 하면 너무 웃김.. 지학호도 그 소식 태기한테 들으면 진짜 진지하게 성제가나좋아하나? 싶을 듯....
그거 말고는 도저히... 진짜 고민 할 듯... 언제부터 그렇게 자길 생각 한 건지...:
지학호가 금성제에게 한 것
1. 자기 미행했지만 아무 말 안 하기
2. 미행한 놈에게 커미션 가지라고 해 주기
3. 의심하는 나백진에게 자기가 금성제 불렀다고 감싸주기
4. 때리지 말고 그냥 가자고 손목잡기
김필영은 핑계고 지학호가 진짜 이유잖아..
강학의 이성 황모는 이렇게 말 했다.. 금성제가 영등포 남자들에게 지학호는 내거라고 말 해 버렸다.. 강학1짱의깔이된지학호..
금성제의 첫사랑이 지독하다....
금성제 캐릭터성이 진짜 미쳐버린 게,
평범한 외형을 가진 캐릭터, 마른 체형, 빨간 마이, 보라색곱슬머리, 얼굴과 손목엔 밴드, 3초룰로 싸움, 이름값보다는 본인이 강함을 확인해야 하는 쪽, 거슬리면 덩치고 뭐고 바로 깜, 미친 맷집, 광기, 의외로 냉정함, 똑똑함을 모두 갖고 있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