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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들어서 유난히 두드러지는, 매화가 있는 쪽으로만 흔들림 없이 고정되어 있는 명재원의 일관된 시선 방향이 느껴질 때마다 "명재원의 소유욕은 독점욕"이라는 작가님의 멘트가 떠오른다. 때로는 흘러 넘치는 애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 같고 때로는 진득한 욕정을 일부러 발산하는 것 같고
외모부터 성격 재력 행운까지 모든 걸 가진 명재원이지만 원래 본인의 것이었던 과거의 매화만큼은 결코 가질 수 없다는 점이 왜인지 통쾌하다. 그러게 누가 매화를 몰라보래? 시간을 되돌리지 않는 한 다시 볼 수 없는 매화의 일방적인 시선을 혼자 상상하면서 어디 한 번 실컷 애닳아보라구🤭
아기 새들 아이스크림 취향
명재원 : 메로나..?
양매화 : 빠삐코
달국 : 비비빅
여난 : 생귤탱귤
우리 세형이는 뭐든 좋아할거라 생각해..
명재원은 가장 예쁜 꽃을 자신의 마음 크기만큼 가득가득 담아서 전해주고 싶어한 것 같고, 매화는 이 꽃 저 꽃 눈에 닿을 때마다 명재원을 떠올리며 쫌쫌 주워모으다 보니 어느새 한 품 가득 안게 되어버린 것 같아.
혹시 이 페잉썰 뒷부분 저장해놓으신 분 없나요ㅠㅠ 로즈데이 매화 선물에 심쿵한 명재원이 신나서 꽃집에 있는 장미꽃 죄다 사들이려고 해서 난감하면서도 행복해하는 양매화... 같은 내용이었는데. 아침에 명재 뉴짤 다시 보다가 갑자기 생각났는데 딱 맞지 않나요?!
명재원 종종 손목에 큰 시계 차고다니는데 이거 풀어버리는 게 매화랑 하고 싶다는 신호였으면 좋겠다. 키스하면서 매화 등 뒤로 끌어안은 팔 그대로 둔 채 양손만 살짝 움직여서 손에 익은 감각만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버리는 것도 좋고, 아니면 매화 눕히고 위에서 지긋이 내려다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