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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학호...
고작 박후민과의 진심전투를 위한 예열로다가 진가율 냅다 밟아버렸으면서.. 배지훈vs진가율을 궁금해 하고 있음
지훈이 진짜 자기보다 하아안참 아래로 귀엽게 생각하는듯 ㅋㅋㅋ
지학호 이러고 앉아서 신경 쓰이는 인간 생각 하는 거 좀 귀여워, 왜 신경 쓰이는지는 자기도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그냥 생각나고 신경 쓰이는 거 아냐, 그냥 그 행동은 뭐였나 싶고 그래놓고 저러는 것도 그렇고 지금 뭐 하고 있나,, 강학 금모군 생각하는 대현지학호
아니 근데 금성제 진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돈 먹고 다 나눠주고ㅋㅋㅋ 그러면서 서류 보고 폼 잡은 것임? 아니 대체 나백진에게 돈놀이 어쩌고 하고 지학호한테 설레발 저쩌고는 왜 한 거야? 나 지금 다시 봐도 황당함 ㅋㅋㅋ 진짜 웃긴 새끼넹ㅋㅋㅋㅋ
이 때 손목만 잡은 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도 잡았다는 게... 금성제의 일방적 짝사랑이 아니라 지학호도 이미 스며들었다는 게...
호랑이랑 늑대가 아니라 여우와 여우의 심리전이라는 게... 이게... “학성” 이다
금성제 화법 정말 웃길 것 같음
삼겹살집 간 학성,, 고기 이리저리 뒤집으면서 ‘익었나?‘ 하는 학호에게 ‘어제다익었어’ 하는 성제
새 신발이라 발 아픈 성제, 남친이 ‘걷는가괜찮아?’ 하면 ‘한걸음한걸음이저승길이야’
웃음 많은 지학호 혼자 자지러짐
지학호라는 남자..
깽판 말린답시고 배지훈운 팔뚝으로 모가지 콱 소리 나게 틀어잡고 금성제는 살포시 손목 잡음.. 누구는 ㅂㅇ친구마냥 성의없고 무자비하게 잡고 누구는 성의있게 손목만 살포시 잡고
남친에게 돼지야 하는 금성제지만 남친이 먹는 걸 막지 않음, 돼지 소리 들어도 지학호군은 굴하지 않고 잘 먹음, 그런 하코 독감으로 시름시름 앓으면서 식욕을 잃고 끙끙대며 드러누움
처음으로 음식에 의욕 안 보이는 남친을 보며 복잡한 금성제
나백진이 왜 금성제에게 지학호를 보내면 마음이 흔들린다고 한 지 알겠음
저 정도로 집착하고 사랑하는 걸 알면 지학호가 마음이 이상하긴 할 듯, 공개고백도 불사하는 놈에게 짝사랑 상대를 가져다 두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어... 내가 생각해도 아찔하다
학호야 입술 조심해 금성제는 진심이다
금성제가 영등포에 지학호는 내거라고 선언한 거 모르고 원피스나 보고 있을 거 생각 하면 너무 웃김.. 지학호도 그 소식 태기한테 들으면 진짜 진지하게 성제가나좋아하나? 싶을 듯....
그거 말고는 도저히... 진짜 고민 할 듯... 언제부터 그렇게 자길 생각 한 건지...:
지학호가 금성제에게 한 것
1. 자기 미행했지만 아무 말 안 하기
2. 미행한 놈에게 커미션 가지라고 해 주기
3. 의심하는 나백진에게 자기가 금성제 불렀다고 감싸주기
4. 때리지 말고 그냥 가자고 손목잡기
김필영은 핑계고 지학호가 진짜 이유잖아..
강학의 이성 황모는 이렇게 말 했다.. 금성제가 영등포 남자들에게 지학호는 내거라고 말 해 버렸다.. 강학1짱의깔이된지학호..
금성제의 첫사랑이 지독하다....
약계님 알티처럼 나백진이 사라진다고 윗사람들의 부당함이나 차별이 사라지지 않음
나백진이 나타나기 전엔 지학호라는 이름이 있었고 지학호의 방관으로 각자 엉망진창으로 살고 있었음, 그리고 만월이라는 존재에 지광석이 살고 있었고
지씨형제도 이 부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어
학성 싸우는 날
결국 못 참고 금성제 얼굴 한 대 날리는 학호, 보통 남자라면 뒤로 넘어가야 하는데 금성제는 그렇지 않음. 새빨개지는 볼, 비뚫어진 안경, 놀란듯 축소되는 동공, 고개 쓱 돌리는 성제,,
표정 하나 안 변하는 지학호 보면서 헛웃음 나옴
학성 리맨으로
마케팅대리학호x회계팀성제대리
외근많고 미팅많은 마케팅팀,, 돈 많이 쓰는 마케팅팀,, 맨날 예산 땡겨쓰는 마케팅팀,,
예산 필요할 때 팀장이 아니라 지학호대리가 회계팀으로 감. 하코대리 실례합니다~^^ 하고 나타나면 금대리 쳐다도 안 보고 대답도 안 함
나백진 최대고민
지학호 배지훈을 어떻게 활용 할 것인가
확실한 건 이 둘은 절대 나갈 수 없음, 이젠
지학호는 지금 최고의 전력이고 배지훈도 주금 정도의 잘못을 사실 한 건 없으니 제명할 이유도 무엇도 없음
진짜 지학호를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느낀 건 놀이공원씬, 뻔히 무슨 일 있었는지 알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혁진이미워하지말라 라고 말 하는 저 뻔뻔함, 좋게 보면 뒤끝 없는 건데 나쁘게 말 하면 자기위주 생각임
낙성팸도 욕 박아도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책임지는 것도 특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