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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오랜만에 뛰는커라 캐디 어케할까 하다가 멍한 중단발 여캐를 만들자! 는 의식의 흐름으로 슥슥 거리고 친구들한테 머리색 추천해달라고 하니까 분홍하자 해서 처연 딸기아씨 완성
이 처연한 표정 너무 고자극이긴한데... 할배..살면서 눈물 흘리는 거 보기 힘들 것 같음...감정표현에 풍부한 편이지만 누군가를 애도하거나 연민한다는 감정은 자칫하면 대등한 입장이 아닌 존재로서 인간들한테는 동정 그 이하로 보여질까봐...
한쪽이 기울게 보이는데도 '쌍벽'이라는 별명을 붙인데다가 '둘의 시대'로 표현한 작가가 그린 후지마켄지의 비극미에 대해 생각해보다... 아름답고유약한외형과 강하게싸우는영혼, 곧 질것을 알고 즐기는 찬란한 봄꽃과 같은 처연미가 있달까, 짓궂은 취향이구나 (졸업축하해 글씨 발랄해서 얄미움)
갑자기 든 생각
바나쳇은 진짜 날카로운 인상일까 순두부인상일까.. 얘를 날카롭게 그릴라고 해도 갑자기 스스로 처연과부상이 되어버리는데, 월요일 오전부터 이런말하지말까??
새벽부터 시작한 하루 일과 끝내고 들어가는 길, 머리가 핑핑 도는 와중에 ditto들으며 윤대협 사진 보기. 너도 참 고달팠을거다 분명- 힘든게 있었겠지만 동료를 위해 웃고 너의 나름으로 털어냈겠지. 묻어나오는 너의 처연함이 날 숙연하게 하는구나- 나도 힘내서 하루를 살께.
나도... 원작의 그 처연백발장발미남우주대여신브이를 그려보고 싶다... 하지만... 내 그림체가 도저히 용납을 해주질 않는다... 볼때마다 이게 브이가 맞나 싶다... 제기랄...
김독자가 유죄인 이유: 유중혁은 똑바로 서있는데 김독자가 유중혁한테 거의 기대어서 서 있음
+ 한뼘도 안되는 거리에서 퇴폐처연유혹미Max인 눈빛으로 유중혁을 바라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