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행복한 결말의 이야기가 될까
아니 서로 만나지 않았다면
다른 곳에서 웃고 있었을까

[ 안예은 - 파아란 ]

1004 3267

하이얀 새털구름이
파아란 하늘에 흘러 ☁️☁️☁️
하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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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나의 작고 사랑스럽고 파아란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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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사진첩.005 봄소풍 ]
연분홍색 원피스
파아란 도시락통
연녹의 뽀얀 나뭇잎들

따스한 5월 날씨에 이끌려 우리는 동물원으로 소풍을 나갔습니다.

꽝꽝 언 복숭아 맛 과일 주스를 깨 먹느라
잔뜩 찌푸려진 눈썹과 부루퉁하게 나온 입술이
하도 못생기어 당신은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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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샤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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