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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온 이때도 생각했겠지
"싫은 소리를 들으면 화를내고 좋은 소리를 들으면 활짝 웃는다. 겉과 속이 다를게 없고 말한대로 지키려한다. 때론 요령 없어보이지만 지나고나면 성현의 말이 맞았다. 옆에 있다보면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진다. 너같은 사람만 있다면 세상이 더 좋아졌을텐데 진심이야!"
<희란국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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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을 떠나라는 왕과 잇따른 한비의 은밀한 제안에 자현의 심경은 복잡해진다.
한편, 가란은 누군가를 만날 채비를 서두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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