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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영 알바미스터리에 대한 기나긴 여정을 거치면서 모았던 단편적인 조각들이 더해져서, 분명 지 안에서 어떤 그림을 그렸을테고, 마냥 . 고해준도 '몰랐다' 할 수는 없었을텐데 (은영이를 믿어준거랑은 별개로), '왜' 모를 수 없냐고 묻는다면 이제 해준이가 인정하기 시른 부분이 바로 거기라...
글고 해준이는 원래도 이런 상상에 시달리긴 했자너. 애가 너모 착해서 다들 잊고있는듯하지만. 사람은 원래 이런면 저런면 다 있으니 머... 아니 그와중에 이거 고해준 꿈속 백은영이랑 존나 비슷해서 뻘하게 웃김
이거랑 겹쳐보인다고 … (위치 바뀐거 개좋음) 백은영은 이때 선수치고 손놓으려고 했는데 고해준은 같이 떨어져 ~~~하고 물귀신작전 했는데 … 아포칼립스에서는 뭔일이 있어서 절대 서로 버리고는 안갈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