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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이 향수 엄청 진하게 뿌리는 스타일이고 수현이 없어도 주변 사람들이 있다 간거 알 정도인데 맨날 이렇게 다온이 부비부비 거렸으면 다온이한테 김수현 향수 냄사 존나 났겠지....?
신재민 이거 듣고는 김수현이 다온이 집으로 부르려고 과제 핑계 댔다는 거 알아차렸겠지...? 신재민 속으로 그 새끼가 과제를? 하면서 열 뻗치는 거 참고 있었을 것 같음...수현아 미안하다...근데 아들아 니가 먼저 공부도 안 하고
썸남 자취방에 초대해놓고 낮잠 갈기는 신경줄 튼튼한 20대 김수현이 10년사이에 지독하게 사랑하고 죽을듯이 상처받아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30대 김수현이 된게 가슴이 찢어지고 눈물이 차오르고...
잼다수 못놓는 이유....
다오니가 입고다는 옷 스타일..? 완전 신재민임 다온이 대학간다고 입을 옷들 사준거 다 신재민이고 그래서 신재민 취향 고스란히 옮음 다온이가 단 음료 좋아하는거 김수현이 처음 알려줌 그냥 다오니를 이루는 사소한 취향,습관들 다 저 남자들한테 비롯된거임...
이게 이렇게 이어지나? 깊지도 않다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생각보다 더 깊이가 세다는 걸 안 후에 비게퍼 시작하고 더 정확하게 알아서 저런 말을 하나 싶어짐. 수현이가 어떻게 저 둘의 관계의 깊이를 알았을까. 너무 궁금해.
고딩김수현이 보고싶어서 그리다가 생각난건데 남자여자가리지 않고 친구 많았을 것같고.. 쉬는 시간에 우르르 몰려가서 가만히 있어보라고 한 다음 긴 앞머리에 삔 찌르고 핸드폰 들이밀어도 너넨 이런게 재밌냐 한마디 하고 머리 가만히 내줬을것같고...
뇌절A)
1. 정은성은 이수현이 고딩때부터 자길 싫어하는줄 안다(열등감 등등 복합적으로)
2. 열등감 기타등등으로 본인 위에 서려고 하는 이수현 장단에 맞춰준다 겸사겸사 박문섭도 밀어내면 좋고
3. 근데 이수현 하는 짓이 가끔 헷갈릴 때가 많다
4. 몸을 섞을 수록(알수 없는 감정이 섞일수록)
별책부록의 여름에 앞서, 수현이꺼 읽다가
전에 봤던 문장에 또 오열함
"너를 만나고 내 마음에 볕이 듦을 느꼈다."
붉고 푸른걸 좋아하는 따스한 김수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