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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6은 홍련 수난사래도 좋을 듯. 큰일이 나서 이걸 어케 수습할까 엄청 머리 굴리고 있었는데 당사자들이 아 조까쇼 지옥 갈 거임 다이빙 슛~!! 하는 바람에 혼자 바보됨. (내가 지금 너네 도와주려는 건데 협조를 하라고 샹놈들아)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듯.
최신화까지 보니까 구피꽃 남캐 둘 다 메인 남주라고 하는 게 이해가 됨. 양도운이 로맨스고 백한이 성장 파트인데, 성장 방향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홍련의 자아성찰이 주가 되는 건 맞아서 로맨스로는 서브여도 스토리 축에선 메인 남주가 맞다.
자양에게 사로잡힌 아사라는 결국 양도운을 배신해버림ㅋㅋㅋㅋㅋ
도운의 명에 따를 뿐인 아사라가 이 순간 자신에게 잡아먹히면서 도운을 배신함. 아사라는 백한이 싫고 그런 놈을 등용하고 늘 도운을 힘들게 만드는 홍련도 싫어. 도운을 위해 여태 참고 견뎠는데 여기서 그 인내가 툭 끊어짐.
윽... 리뷰 쓰다가 홍련도운 개염병천병 모먼트 또 발견했다. 홍련이 선 지키라고 했는데 기우제 시작하고 보란 듯이 선 밖으로 튀어나온 양도운, 근데 62화 홍련이 도운 손 잡고 내리는 컷 보면 선이 스르륵 허물어지고 있음. 구웩...
그리고 이벤트 이름부터 "홍련" 이면서 영웅(히어로)를 곧잘 말하는 레쿠토. 위아래로 찢어 놓은 건 이벤트의 방향성이 다른 걸 구분짓기 위해서. 위는 흑백왕국, 아래는 레버넌트. 다시 말해서 이벤트에 상관없이 '적흑' 의 상징은 온전하게 남아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