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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인 10월 23일 화봉요원 46권 발간. 표지는 곽가입니다.
우리는 이제 또 다시 팔기와 이별을 준비해야합니다. 사형을 앞에 두고 떠나는 이의 마지막은 언제나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나요… 어느덧 화볼요원의 한국어판이 여기까지 왔다니 새삼 신기하기도 합니다. 46권 적극 추천 드려요.
미애가 또 철이 때문에 달려나가려 하면 서지수 미애 어깨 잡고
-이제 그만 쫓아다녀. 정신사나워
-뭐...?
-정신사납다고 너.
미애 괜히 눈물나려해. 서지수 때문이 아니야. 피하는 걸 알면서도 철이를 따라다니는 황미애 자신 때문에. 참고참던 눈물이 결국 서지수 앞에서 터져
난 이게 BL이냐는 말 들은 것도 어이없었는데(재밌습니다 보세요 여존남비 세계관임) 다시 보니까 이건 1등급 판별용 고난이도 문제였던 거죠 눈물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