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놀러가면 풍경이나 음식사진은 안찍으면서 다온이만 꽉차게 100장씩 찍어대는 김수현. 어느날 바다 갔는데 김수현이 핸드폰 꺼내길래 또 찍는줄 알고 두걸음 뒤로가서 브이하고 웃는 다온이... 근데 김수현 그냥 시간 확인하려고 꺼낸거였고 다시 주머니에 폰 넣다가 브이한 다온이랑 눈마주침
김수현 빨간색 꼬무장갑 끼고 야무지게 설거지하고 분리수거 하고 분리수거 하다가 잠깐 담배 한 대 폈다가 옷 탈탈 털고 집에 슬렁슬렁 들어와서 다온이한테 여보~ 거리며 나 살림 잘 하지? 능글거릴 거 생각하니 행복해서 눈물이 나
이런 행복한 미래를 작 중 계속해서 언급하는건 션다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