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에서 근무중인 무뚝뚝한 체육쌤이랑 유쾌한 영어쌤 애들사이에서 인기많긴한데 딱히 접점이 없어서 사귀느니 하는말은 없었거든 근데 체육대회때 단거리에는 자신있다며 헤헤 웃던 영어쌤이 넘어진 순간
-황미애...!
순식간에 달려와서 피 철철나는 다리부터 부여잡은 체육쌤에 학교 뒤집어짐
욱먜 진짜 망한주식 아니라고... 여자애들한텐 전부 다정한것처럼 나왔는데 용희가 저러는거 보면 사실 그런것도 아니고 새삼 황미애한테만 별나게 군다는 거잖아... 왜 하필 자리도 둘 사이에 앉아서는 문득문득 보면 지 혼자 쳐다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황미애한테 관심이 많은건데....
-아~ 뭐, 벌레 취급이라도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은 별론데~ 기분이 안좋은 날이라니까 이해해야지 어떡해-
그럼 나중에 또 보자~ 그때보면 반갑게 인사해주기~ 미애 학원 친구~
람서 여우짓 오지게 하고 가버리면 어떡하냐 기싸움에서 지면 죽도 밥도 안된다는 유치함으로는 어디가서 빠지지 않거든..
저, 미안해ㅡ 내가 오늘 기분이 좀 그래서..ㅎㅎ 오늘은 이만 돌아가줄래? 람서 노련하게 노선변경하는 정욱이랑
아~ 뒤늦게 내숭을 떠시겠다? 세상 뻔뻔한게 보통은 아니겠네- 흐음~ 황미애 옆에 이런 애도 있었구나~? 같은 생각하는 모진섭
-야...;; 나랑 학원 같이 다니는 친구야;;; 원래 저런 애가 아닌데 오늘 기분이 안좋나봐;; 시비 걸지 말고 그냥 가;;
람서 땀 뻘뻘 흘리는 미애 보고나서야 아차 싶어서 긁적거리는 정욱이.....
별생각없이 성실하게 생긴 얼굴로 꺼지란 말을 참 싱그럽게 하네 이런 친구는 또 언제 사귄거야 같은 생각하고 있는 모진섭 뒤로 정말 놀란건 미애였으면 좋겠다 다정함 100%의 박정욱만 봐왔을 미애한테는 얼굴색 하나 안 바뀌고 니가 누구든 하등 관심없다고 말하는 애가 정말 정욱이가 맞나 싶은거
미애한테만 내숭떠는 박정욱은 언제봐도 맛있음 세상 착한 얼굴로 독설도 욕설도 잘한다고 생각하면 미치겠는데 자기랑 정반대 타입인 모진섭이랑 마주쳤을때 본성격 그대로 드러내는거 보고싶다
-니가 누구든 관심 없어. 싫다는 애 따라다니지 말고 너희 동네에서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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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그림러 트친소 돌려요~
1차 그림 위주로 그리고 2차도 가끔 그려요
사담 거의 없이 그림만 올립니당
미애니 좋아하고 요즘은 슬덩 정대만 좋아합니다
유독 연하남같이 나왔어..... 수능 100일 남은 황미애 집에서 미친듯이 공부하다가 잠시 바람 쐴겸 창문 여는데 문득 그 아래로 보이는 옆집 남자애....
-누나.
얼마나 서있었는지 멀리서도 보이는 땀범벅된 얼굴에
-철이??; 왜 거기 있어??; 라고 물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