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지하게... 유벨을 실토한 이후 친구들의 얼굴을 보기 직전이 쥬다이가 진짜로 실존의 위기에 놓인 순간이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거부당하면... 결국 몇화 전의 결심이 실행되는 거잖아요 자퇴하고 섬을 떠나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디갔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그건 결국 죽는거임
요한이 루비의 꼬리를 빌려서 코브라 안에 깃든 유벨을 들여다보는 거랑 쥬다이가 유벨 오드아이 ON 해서 사이오에 다크니스가 들어간 건지 알아보려고 한 거는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
'보이는' 쪽이라도 인간의 인식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정령의 힘을 빌려서만 닿을 수 있는 영역이 있는 게 아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