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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은 특이하게 담배를 잡는다. 마치 바뀐 젓가락질처럼. 고요한의 오른손 다섯 번째 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 사이에 자리 잡은 담배를 보며, 나는 조용히 침을 삼켰다.
열여덟의 침대 | 문슬로 저
30대캐 모아봤다
담배마약술에찌들어 사는개노답 32세 반백수(약사)
애인잃고 삶의 의미 잃어 술담배와 우울증으로 살아온 35세 전직히어로
해맑고 순정남이지만 착해도너무착하고 가끔쎄한 31세 회사원
여기서 오히려 가장 순한 38세 전직빌런
모진섭은 저 멀리서 빠르게 가까이 오면서
-이런거 피면 안되지~ 버리자.
하고 손에서 툭 털어버릴듯
다음부턴 피지말라고 웃고 있는데 입만 웃고 눈은 싸함
냄새 빼고 와. 이러면서 막대사탕 쥐어주고 가는데 가보면 쟤 담배 누가 가르쳤나고 정색빨고 추궁하고 있음
반대로 김철한테 담배피는거 걸리면 (얼굴에 뱉을 기회 같은건 없어요) 그 자리에서
-..ㄴ..너..
하고 이표정 지으셔서 바로 사죄드림
김철은 누가 길빵하면 여친 호흡기 다 막거 인상 팍 쓰면서 (미친놈들이..애가 지나다니는데 이러면서) 지나갈 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