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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때만 해도 백은영이 너무너무 얄미웠는데 지금은 걍 우리 공주 우리 와기 우쭈우쭈쭈 됐잖어…
갓와난 작가의 말: 백은영이 얄미울지도 몰라요~
재밌는게, 해준이는 거짓말까지 하면서 은영이 입으로 직접 확인해보고파 떠본건데, 백은영 성격상 해준이 말을 고대로 믿을리 없을테니 제딴에 선택한 말이 '친구 거'라는게 너무 리얼한 변명임ㅋㅋㅜ'설령 니가 나물 애호박을 봤더라도 내거 아니다' 머 이런...연하남의 마지막 자존심같은거지(눈물
은영이도 오해 풀려서 잘자는 것도 너무 귀엽고... 나는 해준이가 은영이한테 나랑 언제 한 번 밥먹자<- 이 부분에서 이 둘이 졸업하고도 연락하고 지내자는 여지를 준거같아서 너무너무 좋음..
해준이가 엄마의 자리를 은영이로 채울려고 했었다<-라고 생각했겄구나.. 그런데 이제는 서로의 다름을 깨닫고 전과 같이 평소대로 지내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고 둘한테도 좋은 방향인거같음..
이로써 고해준은 백은영을 온전히 좋아할수도 영원히 버릴 수도 없게 됐는데, 백은영에게 고해준은 한결같이 아픈 짝사랑 상대라, 그게 진짜 도라버림
백은영 기운 없는 이유 같음
내가 뭘 해도 고해준이랑 친구가 되는 게 아니라 1년에 한 번, 기껏해야 두 번 정도 만나서 밥이나 먹는 사이일 뿐이라는 게 은영이를 무기력하게 하는 것 같다…
백은영이 주완이네 못 가는 이유에 어무니도 있구만…!!!
은영이도 엄마 생각 난단 말야… 자기 엄마는 등돌리고 떠났는데 주완이네 어머니는 완전 다르잖어… 자기 상황 비교하면서 땅굴파놓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있겠쥐 머… 공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