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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늦긴했는데
이번 할로윈때 나온 우지 스킨을 그려주신 Nuri(@nuri_sdg)님과 hellomyme(@hellomyme_119)에게도 매우 감사합니다!
난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매우 싫어했다. 현실도피적이고 자기자신이 마음으로 관찰한것을 두루뭉실하게 그려내어 무언가의 대립을 피하고자 하는게 정말 싫었다.
반자가 사주면서 꼭 해봤으면 좋겠다길래
팔자에도 없던 키마 총질 좀비 쓱싹 게임을 하게 됐고
결과 매우매우 재밌음
난 좀비에 대항할 수 있으면 호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난이도가 좀 호러
최근엔 250px+ 해상도로 작업할 수 있게 됐다. 맨 처음 도트 시작했을 때의 지향점에 매우 가까워진 느낌이라 기쁘다. 정말로 내가 머릿속에서 상상한 그림을 캔버스에 옮길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니. 근데 이게 잘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잘한다는 게 대체 무슨 말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