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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와 정년의 답의 차이는 주란과 부용과의 관계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기도 한. 아사돌이 다시 돌을 쪼게 되었듯이 무대를 떠날뻔한 영서가 다시 연기하도록 만들어준 주란, 무대를 떠날뻔한 정년이 다시 연기하도록 만들어준 부용. 그리고 아사녀가 떠나듯 그런 주란이 떠난 영서, 부용이 떠난 정년.
115화...124화... 부용 담배신 영원히 기억한다 https://t.co/w9UdokMN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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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이는 결국 결혼하지 않은 것. 1950~60년대에 시대가 참 그랬다. 여자아이가 아닌 여자는 본인의 꿈 실현보단 결혼을 하고 남편을 섬기는 게 당연한 거였음. 그런데 부용이는 그걸 타파한다. 여자 어른이 되어서도 여자를 좋아한다.
여자애는 여자애를 좋아한다. 그래서 도망칠 때 가장 예쁜 옷인 웨딩드레스가 아니라 대표적인 여학생 모습인 교복으로 환복한 채 정년이의 아사달을 몰래 보러간 부용이,, 몰래 보고 돌아가는 부용이를 발견하고 당연히 올 줄 알았다며 모든게 전부 너라며 뛰어가 붙잡는 정년이,,, ㅇㅇ 죽을게
부용이가 떠나기 전 잠들지 못하고 잠에 든 정년이 머리 빗어주는 것도 넘나 애틋하고 몸을 일으켜서 자는 정년이 내려다보고 있는 건 더 애틋함 ,,,,,, 권부용 윤정년을 향한 순애에 걍 죽고만 싶음
부용정년 키스신 개좋은 이유,,,, 여자를 좋아하는 자신을 숨기면서 포기하고 다른 보통의 여자들처럼 편승했던 모습을 이 순간만큼은 그것을 다 부순다는 것. 진심을 표현한다는 것. 남들이 보든 듯든 상관없다는 듯이 흩날리는 눈은 그런 부용이를 남들이 신경 안 쓰게 하늘이 도와준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