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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yn Gan
https://t.co/KCiS3NIu0h에 간략한 이야기가 함께 실린 foxfire 일러스트.
여우가면의 Sol과 Lune의 이야기. 이름부터 흥미진진. 판타지같으면서도 자연의 어떤 멋을 전하려는지 너무 잘 느껴지는 풍경
여우가면
"장난이야."
"그저 장난했을 뿐이야."
"우리는 장난치길 좋아하는 여우니까."
"뭐? 안돼? 하면 안된다구?"
"왜?"
"너희들은 우리에게 더한 짓을 했잖아.그런데 우리가 조그마한 장난을 치는 건 왜 안된다는 거야?"
#ill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