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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타임.. 막 엄청나게 큰 건 아니어도 위기의 순간에 팀을 구하는 슈터 << 이걸 결국 지상고에서 해내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만드는데 성공할 것 같지않니.. 그것도 결승이라는 무대에서. 그리고 그걸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을 전떤남자 생각하니까 아씨발골울린다
준수 호칭 변천사
준수야 → 준수야 뭐해진짜 3점좀쏴봐 아~놔이거답답하네 니그래가꼬대학갈수있겠나마 → 유리검남자 → 준수야 → 준수오빠 → 지상고의 낭만슈터 → (얼큰함) → JS 타임. → 이시대의 낭만슈터
그렇게 입털다가 준수가 음료수 사주면서 팁 없냐고 물어보면 3줄 요약에 팁까지 줄줄 읊어주면서 지상고 혜리가 물어보면 단칼에 그런거 없다고 말하는 전영준 이 순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