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허가가 나서 올려보아요~!
카카오의 간판격 캐릭터들의 리디자인 업무를 맡아 엄청 부담되었지만...즐거웠습니다.😜
혼자 해낸 디자인은 절대 아니구요, 팀원들과 감독님, 그리고 카카오 애니사업부 분들과 다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랍니다.
우선 주인공답게 가장 그리기 어려웠던 무지! #내마음은무지
다음 작업할거
심청
터럭손 귀신 (물귀신, 망령)
원래 상투를 고정하는 동곳을 빼앗고 그 후 배에서 끌어내려 희생시키는 거제도 인근 바다의 물귀신. 이름답게 털이 가득 덮힌 커다란 손만 나타난다고 함.
그래서 머리카락으로 이뤄진 큰 손을 기반으로 깔고 배에서 흔히 볼수 있는 요소로 디자인.
사냥꾼의 거짓말을 믿고 처소 밖으로 따라나갔다가 퇴치당할 뻔 한 기억이 있어 남을 쉽사리 믿지 못한다.
걸친 털옷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모아서 짠 옷이며, 바위처럼 단단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무겁기 때문에 일반인이 입기엔 부적합하다. 한겹으로 짠다면 가벼워 일반인도 입고 다닐 수 있을지도.
뜨겁게 달궈진 상태에서는 몸이 바위처럼 단단해 어지간한 충격에도 꿈쩍하지 않지만, 몸이 식어 차가워지면 몸이 물러지고 기력이 쇠해 쉽게 제압된다. 그 때문에 물이나 물과 관련 된 것들을 매우 싫어한다.
몸이 식어 머리카락이 빛을 잃으면 잿빛으로 변하는데, 그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다.
산호뿔 마리 (OC)
동쪽 바다에 사는 상당히 오래 산 바다도깨비. 성격은 장난과 승부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도깨비와 같다. 이름처럼 머리에 한쌍의 산호로 된 뿔이 나 있다.
평소에는 해수면에 둥둥 떠다니며 시간을 죽이면서 산다. 집채만한 물덩어리를 찰흙처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