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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컷보고 드는 생각. 정부인은 변부인과 세 아이들을 만난 적이 있을까? 굳이 안 봤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알게 모르게 살펴주고는 있었을 거 같은데... 정부인의 저 대사를 보면 그래도 조조가 애 낳아놓고 나름 챙기긴 한 거 같지만 그래도 정부인도 보살펴주지 않았을까.
어우 맵다...
무핑이리작가님들이 그동안 서주대학살 등 잔인하고 비윤리적인 일을 말할 때 어린아이의 눈과 입을 빌리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그러함. 해맑은 어린 조식의 입에서 '내연'이라는말이 나옴으로써 조조의 행동에 비윤리성을 부각시키는 거라 생각... 맵다 맹덕아
오늘은 삼국지톡 올라오는 날!
유료 미리보기 : 관도대전 26화 ‘한맺힌 장수’
https://t.co/eVjKMWgJye
무료공개 : 관도대전 23화 ‘조조부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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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만 쏠려있던 저울이 한순간에 기우뚱한 결정적 순간.
헌제는 자신이 살기위해 지푸라기나마 잡아본거지만, 결과적으로 조조의 대항마로서의 유비의 정체성에 큰 기반을 제공해준 꼴임. 하지만 훗날 아이러니하게도 유비는 (정사기준)헌제가 살아있음에도 한왕실을 잇는다며 칭제를 해버리고...
그래 이거야 이게 내가 원한 조조유비임ㅋㅋㅋㅋㅋㅋㅋ 입으로는 아이고 유황숙~ 아이고 조승상님~ 하면서 예의 갖추고, 유비가 조조보다 천자로서의 당위성을 더 갖고 있음에도우위관계는 철저히 조조>>>>유비인거. 딱 유비가 숨만 깔딱대며 살아있게끔만 숨통 조이는 조조...
조조가 유비 긁으려고 한 말은 맞는데 조조는 저 옷이 유비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지만' 진짜로 공감 못해서 더 가감없이 말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함. 그니까 저 말이 단순히 유비 화나게 하려고 던진거라기보단 진짜 이해를 못해서ㅋㅋㅋ 너한테 의미가 있어도 어차피 더러워진 넝마잖아?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