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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백은영에게는 고해준이 진짜 특별할수밖에 없는게, 연극날 얘기를 이때 하다가 말을 돌려버렸는데 아방수인줄 알았던 고해준이 귀신같이 기억하고 있던거였으니까. 이 얘기 한것조차 계절이 두세번 바뀌기 전이었고, 얼마나 오래전 얘기냐면 공민주가 아직 나오지도 않았을때 한 얘기임
집이 지옥 같았던 은영이가...
형들이 밖에 있다는 생각만 해도 이 거지 같은 집이 꼭 내가 살던 구기숙사처럼 느껴져서 웃는 것 같아서...
장소가 아니야, 사람이 ‘집’인 거야...
홍은영 작가님 아테나 너무너무 좋다.. 1권에선 부드럽~나긋~ 한 눈빛인데 점점 갈수록 그림체 변하시면 약간 양기그득한 맑은눈의 광신(아님) 분위기 풍기는게 넘 좋음
이 장면을 볼때마다 내가 윤범이 된것 마냥 눈물이나고.. 가슴이 저립니다
칼이랑 뭔 낚시바늘같이 생긴거 들고 어느게 더 맘에 드냐고 물어보던 개병신싸이코패스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마치 오은영 선생님의 금쪽이 프로그램을 받은것마냥
주완이가 정말 강하다고 생각해… 무섭지만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길을 알려주는 사람이면서, 실수하더라도 부족함을 깨닫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어서. 그래서 주완이는 정말 강한 것 같어… 은영이를 구해주려고 하는 것도 모두 이 강함에서 나온 거겠지
녹음본 보내라는 거… 예전에 은영이가 그랬던 것처럼 해준이도 은영이를 구해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 너무 감동적이다… 이번에는 해준이랑 주완이 마음이 은영이에게 제대로 닿을까…
근데 좀 큰일난게
추석기준 3개월이면 12월이잖아
지금 애들 겨울옷으로 갈아입은거보면.......해준이 기숙사 떠나기까지 진짜얼마 안남은거아닌가...? 어쩌면 백은영의 집 에피가 거진 마지막 에피가될수도..잇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