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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바다 너머는 낭떠러지고, 산 너머는 신의 영역이라 날개 달린 영혼만 갈 수 있다고 믿는 세계.
그런 가운데 주인공의 고양이가 산 너머도, 바다 너머도 그려진 지도를 물어 오고 주인공은 세계에 흥미를 갖게 되는데....
"검 휘두르는 여주, 어때?"⚔️
차가운 북부의 기사와
아름다운 황태자의 뜨거운 로맨스~!♥️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리디 Oneday FREE!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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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희게 질려 차가운 손가락은 그 마디조차 얇아 굴곡이 거진 없다. 그대로 분지르면, 뚝, 부러질 것 같은 모양새가 천천히 제 책상 위에 펼쳐져 있는 종이 위를 쓸어 내리는 듯 움직이나 허공에 살짝 뜬 채다. 아까운 것은 무엇일까. 이것을 전해다 준 이의 뺨에 어리던 훈풍인가) …정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