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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그림은 제가 2013년에 작업한 일러스트입니다.
최근 XXXTENTACION 라는 미국의 한 가수가 이 그림을 도용해서 믹스테이프 커버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또 지랄이구나 싶어서 좀 더 찾아보니 저 가수는 이미 5년전 20살에 총맞아 죽었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 진짜.
#XXXTENTACION
전쟁의 잔혹함을 겪은 작가가 삶의 어두운 면을 알지 못할 리 없다. 생의 아름다움이 매순간 찬란하게 와 닿아 화폭에 그대로 담은 것일까. 그 화려한 색감, 근사했고 말들이 전력으로 뛰어다닐 수 있는 넓고 풍요로운 땅에 사시는구나...부러워하며 즐겁게 감상했다.
(아래 그림은 전시장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