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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웃기고 귀엽긴 한데 파헤쳐볼 여지도 있음
한유진이 정말로 세계 최강이 되면 하고 싶었던 일은 뭘까? '최강 헌터가 돼서 떵떵거리고'라는 말로 포장했지만 사실 그게 아님...
한유진이 최강 헌터가 되면 떵떵거리며 하고 싶은 것:
동생 구해주기
동생한테 동경어린 눈빛 받기
동생 공주님 안기
와~ 정
말 데단해!
미치겠어요
비록 눈물은 섭리를 거스르고 반대되는 방향으로 역주행하지만
정작 한유진이 가장 원했던 방식의 것은 이루어지지 않고 그 대신 다른 것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