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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컷 직전에 저렇게 필의 눈색이 사라지고 그걸 보는 멸의 파란 눈이 보인단말이죠.. 눈색이 진심의 유무를 뜻하는거라면 필의 마지막 말은 거짓말(연기)라는 말이 됨. 아마 저때를 기점으로 필이 본격적으로 멸을 속이기위한 연기모드에 돌입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필이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아니라는 설정이 그냥 얘가 사회화가 될수도있고 아닐수도있고~ 뭘까요~ 하면서 헷갈리게하는 장치인가 싶었는데 냉전에서 필이 멸과 같은 감정을 느낄수 있고 필이 그걸 자각함으로써 그게 '공감'이라는걸 보여줬던게 아닐까 싶음
멸은 항상 사회에 섞일수 없어 걷도는 자신을 보며 소속되고싶지만 그럴수없는 무력감을 애써 참으며 견딘것같았는데 필은 애초에 그런걸 차단시키면서 무력감을 회피한듯.. 지 맘대로 안되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라고 땅땅 박아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