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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0124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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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뚜 장가가는 날〉

- 서로 평생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
- 예!!!
👥👤👥 하이고 시끄러버라. 두사이 느그 집이가? 시끄러버 몬 살게따.
- 내 결혼식인데 머선 상관이고?!

수일은 두산의 우렁찬 대답소리에 귀가 멍멍하면서도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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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 구미호가 출몰한다는 말에 출동한 의금부 대장 백두사이〉

- 구미호 나온나!
- (슬쩍)
- 보소, 구미호 봤는교? (먼데 이리 예쁘노)
- (후다닥)
- 행님! 저짝 꼬리가 있는데예?
- 저는 구미호가 아니에요! 꼬리가 네 개 밖에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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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요정 씨앗을 선물 받은 두산〉

- 꼬치요정이 머꼬! 안 예쁘기만 해바라 가만 안둘끼다.
- 앗 차가워! 누가 이렇게 차가운 물을 뿌리는 거야?
- 씨발 우째 이리 예쁘지? 꼬치요정은 다 이래 예쁘나?
- 이게! 난 꼬치가 아니라 꽃의 요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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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혼여행편〉

- 두사나 나 못 움직이게써 목도리라두 벗을래 (뒤뚱뒤뚱)
- 에헤이 감기 걸린다 가마이 이써라
- 너는 코트만 입구선! 나 너무 답답해!
- 내는 턴턴해서 빤스만 입어도 댄다

꽈당! 넘어진 뚜일

- 아 씨발!! 수일아 개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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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편〉

너는 하와이안풍의 셔츠를 입고, 내게 훌라춤을 추라고 했다.

- 니가 춰! 내가 왜 춰야 하니?
- 바라 옷도 이래 채래입었든데 함 춰도
- 이게 죽을라구! 억지루 입혔잖아!
- 그믄 내가 입어보까?

결국 사이좋게 춤추는 두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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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102

〈수일이가 서예 교실에서 처음 완성한 작품〉

- 해피가 머고. 서방님을 써야지.
- 우리 집 가훈이그든?
- 가훈은 자고로 가하만사성이 체고다 가하만사성!
- 이게 죽을라구! 그럼 버리든가!
- 아이다 하이고 울 색시는 글씨도 우째 이리 예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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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135

〈두크선장과 뚜커벨〉

- 보소, 뚜커벨! 삐떠팬이 잘해주드나? 내가 더 잘해주께 내한테 온나. 삐떠팬 그거 기양 얼라아이가 얼라. 내한테 오믄 맨날천날 국에 밥 말아주께!
- ... 그러믄 같이 가볼까? 자고루 국밥이 최고지.


디디님(@ black4cherry4)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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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화살을 맞기도 전에 큐피뚜에게 반해버린 두라클레스! 과연 두라클레스는 큐피뚜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니 내끼다! 내끼라고!"


니로님(@ peperoniniro)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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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고?
그아해
머가?
하이마 아하
이래해도 예쁘네


니로님(@ peperoniniro)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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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크연 결혼식 두뚜!

수일 : 두사나 오늘은 내가 신랑이니까 나만 믿어 (비장)
두산 : 아라따 광녀이 니만 믿으께 (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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