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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당보일러라니....라고생각하면서 당보일러빤히들여다보면 갑자기 일러속의 장포입은잘생긴남자가낯설어보이면서 오늘 이 일러 처음본것같음 약간 당슈탈트붕괴?처럼
청명이 딱히 당보는 공유하지 않는 당가인의 특성(까만 손끝, 사슴가죽 장갑, 독의 특징 같은 점)을 잘 알고 있는 거 볼 때마다 죽고싶음 누군가에게 들은 거라면 '그 녀석'이 알려줬을 거고 특징을 세세히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당가인을 많이 본 거라면 '그 녀석' 만나러 갔다가 봤을 거 아니냐
하.......이얼굴로칠십대라니 믿기지가않는다
만약 내가 검존이고천하일짱이야, 그리고 이런남자가 형님형님하면서 알랑알랑귀엽게따라다녀
그러면 나는 걍 진작에 술보다니맛이더좋을것같구나 이러면서 자빠뜨림
검존이 그딴짓안하는도사라서 존경을받을수있엇던거겠지?
당보 맨손 볼때마다 룽해.... 어떤 독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독이 묻어도 태우면 그만이니 장갑을 낄 필요도 없고, 당가의 독공을 다뤘음에도 경지를 넘어서서 손끝도 깨끗하고, 독이 아닌 암기술만으로 무존의 경지에 이르렀으니 애초에 장갑을 낄 이유도 없는 "암존 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