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림자 복식계さんのプロフィール画像

글림자 복식계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Glimja_Art │ 글림자 아트북 시리즈와 관련하여 이것저것 복식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계정입니다 │ 현재까지 제작된 아트북은 홈페이지 참고 ▼
blog.naver.com/yeon_119

フォロー数:42 フォロワー数:4935

1000원짜리 지폐 속 퇴계 이황은 머리에 뾰족한 복건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이황은 중들이 쓸 법한 복건은 선비의 차림새로 점잖치 못하다고 여기며, 심의 차림에서도 한벌로 여겨지는 복건을 쓰지 않고 정자관을 썼다고 합니다. 정자관은 5000원짜리 지폐 속 율곡 이이가 쓰고 있는 모자를 말합니다.

210 166

입영(구슬갓끈)을 귀에 감거나 혹은 귓바퀴 뒤에서 묶어 고정하는 것은 조선시대 융복 차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갓을 고정한다는 점에서, 이쪽이 오히려 실용성에 훨씬 중점을 둔 차림새였을 것입니다 ^^ https://t.co/dcpoKzUvOI

405 503

코르셋의 타이트함이 절정에 달한 1900년대 전후, 이네스 가쉬 사로트(Inès Gaches-Sarraute)는 코르셋을 벗는 것이 싫다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편한 방식으로 착용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복부를 압박하지 않도록 앞판을 평평하게 만든 직선형 코르셋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38 26

가공의 세계관이기에 뚜렷하게 복식문화를 구분해서 고증하는 것은 아니며, 가령 아나토리아의 복식에서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명화를 오마주한 스페인 드레스가 표현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 자료 : 한승원, <프린세스(1995~)>
함께 보기 : <유럽 복식 문화와 역사> 184~235쪽

40 66

아나토리아 여성 복식은 영국-프랑스 등 서북부가 모델로, 가슴을 납작하게 누르는 역삼각형의 보디스와 풍성한 소매, 라미라의 드레스보다 또렷하게 표시되는 데콜타주, 성인 여성의 경우 뒤로 단정하게 정리한 머리카락을 덮는 후드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40 46

만화 <프린세스>는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복식을 적절히 혼합하여 복식을 디자인합니다. 라미라의 여성 복식은 이탈리아-스페인-독일 등 중남부가 모델로, 하이 웨이스트 라인의 풍성한 드레스와 치렁치렁한 소매, 길게 늘어뜨리는 머리카락과 쿠션처럼 동글게 만 카필리아라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247 244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유물은 19세기 조선의 복식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아주 귀한 문화재입니다. 국가 지정 최초 중요민속문화재 제1호인 자적당의를 포함하여 제211호 덕온공주 의복 6점, 제212호 덕온공주 유물 33점 등이 단국대학교 석주선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65 113

본래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문화에서는 오른쪽 여밈(우임)과 왼쪽 여밈(좌임)이 모두 나타났으며, 한국의 경우 조선시대에 이르러서야 오른쪽 여밈이 완전히 자리잡게 됩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고려시대 수월관음도의 귀부인의 저고리를 왼쪽 여밈으로 해석하여 재현하였습니다.

511 191

이탈리아의 화가 도메니코 기를란다요(1448~1494)의 회화 작품에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인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드레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밝고 화사한 색상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곱슬거리는 금발을 땋거나 늘어뜨린 모습은 고전기 그리스와 같은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