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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림자 복식계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Glimja_Art │ 글림자 아트북 시리즈와 관련하여 이것저것 복식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계정입니다 │ 현재까지 제작된 아트북은 홈페이지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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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 지폐 속 퇴계 이황은 머리에 뾰족한 복건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이황은 중들이 쓸 법한 복건은 선비의 차림새로 점잖치 못하다고 여기며, 심의 차림에서도 한벌로 여겨지는 복건을 쓰지 않고 정자관을 썼다고 합니다. 정자관은 5000원짜리 지폐 속 율곡 이이가 쓰고 있는 모자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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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구슬갓끈)을 귀에 감거나 혹은 귓바퀴 뒤에서 묶어 고정하는 것은 조선시대 융복 차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갓을 고정한다는 점에서, 이쪽이 오히려 실용성에 훨씬 중점을 둔 차림새였을 것입니다 ^^ https://t.co/dcpoKzUv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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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셋의 타이트함이 절정에 달한 1900년대 전후, 이네스 가쉬 사로트(Inès Gaches-Sarraute)는 코르셋을 벗는 것이 싫다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편한 방식으로 착용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복부를 압박하지 않도록 앞판을 평평하게 만든 직선형 코르셋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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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의 세계관이기에 뚜렷하게 복식문화를 구분해서 고증하는 것은 아니며, 가령 아나토리아의 복식에서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명화를 오마주한 스페인 드레스가 표현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 자료 : 한승원, <프린세스(1995~)>
함께 보기 : <유럽 복식 문화와 역사> 184~2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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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토리아 여성 복식은 영국-프랑스 등 서북부가 모델로, 가슴을 납작하게 누르는 역삼각형의 보디스와 풍성한 소매, 라미라의 드레스보다 또렷하게 표시되는 데콜타주, 성인 여성의 경우 뒤로 단정하게 정리한 머리카락을 덮는 후드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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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프린세스>는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복식을 적절히 혼합하여 복식을 디자인합니다. 라미라의 여성 복식은 이탈리아-스페인-독일 등 중남부가 모델로, 하이 웨이스트 라인의 풍성한 드레스와 치렁치렁한 소매, 길게 늘어뜨리는 머리카락과 쿠션처럼 동글게 만 카필리아라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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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유물은 19세기 조선의 복식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아주 귀한 문화재입니다. 국가 지정 최초 중요민속문화재 제1호인 자적당의를 포함하여 제211호 덕온공주 의복 6점, 제212호 덕온공주 유물 33점 등이 단국대학교 석주선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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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문화에서는 오른쪽 여밈(우임)과 왼쪽 여밈(좌임)이 모두 나타났으며, 한국의 경우 조선시대에 이르러서야 오른쪽 여밈이 완전히 자리잡게 됩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고려시대 수월관음도의 귀부인의 저고리를 왼쪽 여밈으로 해석하여 재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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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화가 도메니코 기를란다요(1448~1494)의 회화 작품에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인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드레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밝고 화사한 색상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곱슬거리는 금발을 땋거나 늘어뜨린 모습은 고전기 그리스와 같은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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