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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얘기한 미래는 너가 지금 걷기 시작한 그 한걸음 앞에 있어. 너는 꽃이 만발한 계정만을 마냥 그리워해서는 안돼, 세찬 바람에 떨던 겨울을 이겨내고 꽃이 피니까.
노을이 지던 골목길 너와 걷던 그 길. 그저 노래를 부를 뿐 왔다가 버리는 모든 걸 잡아둘 수는 없으니까.
The sun sets in the alley where we used to walk.
새해되기 2시간 전. 사람들의 웃음소리, 담배연기, 맥주잔들, 그리고 아기의 순수한 웃음. ‘괜찮아요. 새해되면 슬슬 풀리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