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3. 카페알파]
종말이 예정되어 있기에 더욱 빛나는 현재의 순간들. 인물의 필터를 거친 자연풍광에 대한 감각을 비현실적일 정도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세계는 쓸쓸하고 슬프지만 어떤 순간에도 항상 아름답고 소중하다. 언제 어느 때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항상 좋다.
90년대 초반 초딩 학습지 세계는 표준완전학습과 동아이달학습이 양분하고 있었는데 나는 표준에 연재되는 이 연재소설 때문에 항상 표준완전학습을 샀었다. 아마도 내 인생 최초의 라이트노벨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