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루 학교 옥상에 서프보드 둘 정도로 좋아하지만 바빠서 서핑 못해서 속상해하구 출국할 일 생기면 보드 챙겨서 나가구 (진짜 큐트) 말할 때 바다 비유 넣는 거 너무 좋아 '폭풍우의 날 서프보드 하나 들고 바다에 돌격하는 것보단 편해' 라던가 '좋은 파도가 올 때까지 기다릴게' 같은 거
연구로 바쁜 와중에도 어린 카오루를 후미에 데려가서 바다를 가르쳐주고 아픈 후에도(병문안 이벤 때 카오루가 병원에 좋은 기억 없다고 한 거 보면 투병하신 게 맞는듯) 카오루랑 수족관에 같이 갔던 해양생물 연구 학자 어머니 < 밑에서 자란 카오루라 취미도 서핑이고 바다 좋아하게 된 것 같지
난 힘들 땐 남에게 의지하고 싶어. 폐가 된다고 한들, 신선한 애정을 받지 못하면 말라비틀어져 죽고 말 거야. 카나타군도 마찬가지겠지. 그래서 내가 이곳에, 카나타군 곁에 있는 거야. 사춘기 꼬맹이처럼 낯간지러운 내 마음을 전부 [참견]이란 말로 치부하는 건 싫어 < 진지하고 솔직한 카오루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