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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윽....!
🐍: 아니, 애초에 형이 먼저 고백해서 사귄 거잖아. 그럼 내가 잠깐 다른데서 즐기는 것도, 이해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 쿨럭, 개소리 하지 마... 넌, 그냥... 날 갖고 논 거야.
🐍: 그런가? 그렇게 믿고 싶으면 그러든가.
마음 한 구석이 쿡 찔리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 차우경은
차우경은 합의동거한 이래로 처음으로 형이 없는 집에서 밤을 보내야 했음. 그런데 이미 형에게 자기 옛날 모습을 다 보여졌다 생각하니 잠도 제대로 안 옴.
그 시간 민호는 발렌타인 30주년 산 하나를 나이트캡 삼아 홀짝이고 있었음.
어….?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가 생각났는데 프시케가 에로스를 만나기 위해 시어머니 퀘스트 깨다가 죽었잖아?
그걸 탑에서 몰래 나온 에로스가 잠의 형태였던 죽음을 상자에 넣어서 프시케를 되설려주고. = 꼭 차우경의 정신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ㅈㅅ시도/ 그런 형을 입원시킨 차우경같다.
차우경 미인계는 남들에겐 다 통하는데 민호 형에겐 전혀 안통한다는 사실이 너무 맛있어....😚
민호는 달라붙지나 말았으면😥😥 이러면서 무자각으로 오만 사람 다 꼬시는 바람에 안달내는 거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