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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바즈루]
무지갯빛 센바즈루千羽鶴. 센바즈루는 천 마리의 학을 접거나 그려 이어 붙인 일본의 공예품입니다. 천 마리를 다 접어 이어 붙이면 학이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하여 결혼식 장식물로도 많이 쓰이지요.
[거구귀 / 청의동자]
범옹泛翁 신숙주가 젊었을 때의 일입니다. 한밤중에 친구와 더불어 성균관에 가던 중 신숙주는 길 가운데서 형체를 알 수 없는 괴물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 월하노인月下老人. 약칭 月老.
세상의 모든 혼인을 기록한 책을 보며 자루 혹은 통 속의 붉은 실로 남녀를 엮어 부부의 연을 맺어줍니다.
중요한 점은, 월하노인의 붉은 실은 죽음으로도 끊을 수가 없다는 것.
[너울]
비단 여덟 폭으로 만들며 보이는 부분은 홑, 나머지는 겹으로 되어 있습니다. 흔히 사(紗, 얇고 가벼운 비단)을 사용하며 두꺼운 비단으로 만들 때는 눈 닿는 데만 사를 대었어요.
[도포]
신분을 가늠할 수도 있었는데 양반의 도포와 옷자락의 폭이 상민의 그것보다 훨씬 넓었습니다. 양반이 소매를 걷어 올려도 상민과 비슷했대요. 천의 낭비가 심해 가격도 비싸므로 재력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도포]
도포(道袍)는 한국의 통상 예복으로 남성의 겉옷을 이르는 말입니다.
성인 남성의 정례복이며, 과거 조선시대에는 이 도포를 입고 성년식을 치루었다고 하네요. 근대에 와서는 두루마기에 흡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