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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을 감시하는 자여, 여명의 빛을 결코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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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그리고 한없이 거친 폭풍의 서곡 속에서. 우선은 사과주 한 잔 마시는게 어때. 이건 내 포도 주스지만 말이야.

...음식에 더 관심이 있다고? 그건 좀 아쉽군. 이리 오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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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런 날 좋아해주는 모든 여행자들, 너희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야.

나도, 너희들을 정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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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있었던. 나의 사명, 나의 의지.

몬드를 지키겠다는 수호의 의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말이다.

내 뜻에 동참하겠나? 그렇다면 검을 들어라. 그리고 베어라.

모든 일이 끝나면,『다운 와이너리』로 와라.

몬드성을 함께 지킨 이들에게는, 이 다이루크가 한 잔 사 주도록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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