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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010대에 펼쳐진 일애니의 이세계물 홍수에 진저리 치다가 문득 마주쳤던게 <별나비>였습니다.
디즈니가 이런걸 만든다고? -> 자막 다는 사람들이 있네? 나도 함 해볼까? -> 으아아 이전 사람들이 전부 군대에 가버렸어
를 겪어 현재 이렇게(?) 되었습니다. #SVTFOE
그런데...그래서 이 졸라맨 그림체를 언제까지 그렸냐고요?
고1때 까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친구A를 통해 다른 친구B를 만났고, 또 저를 불쌍히(?) 여긴 친구가 제게 부모님 몰래 만화책들을 공수해다 줬습니다. 그게 <용비불패>와 <진격의 거인>이였습니다.
그러고 돌아와서 중학교때 플래시 커뮤니티에서 자주 활동했었습니다.
'찔러맨', '웅디딩', '구토할배'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저를 몇 번 보셨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1군은 커녕 3군 구석따리에 불과하긴 했지만.
짧게 제 유년기를 언급하자면, 저희 아버지는 '예술'와 관련된 매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 전까지, 학습만화를 제외하고 애니, 만화를 금지당했었어요.
그나마 볼 수 있었던게 웹상에서 혼자 몰래 보던 플래시, <졸라맨>시리즈였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왜 저따 형광색 양말을 씌워놨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납니다.
대체 무슨 눈을 가지고 있었던거냐 과거의 나... https://t.co/C3Tgao80co
다가오는 샌디애고 코믹콘을 기념해 감독 분이 그린 팬아트(성우 장난)가 눈길을 끄네요.
몰리 역은 <호라이즌 제로 던>의 주인공 에일로이를, 리비 역은 <디지몬 어드밴처>의 신나리 북미 성우를 맡았었지요.
유령 스크래치 성우는 <아쿠아 틴 헝거 포스>의 마스터 쉐이크 역을 맡았었습니다. https://t.co/xiZhFUQ8rO
작품성 자체를 부정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과연 새로운 애플TV+와 스카이댄스의 신작이 가질 파장이 얼마나 커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디 많은 이들의 노고가 외면당하지 않기를.
#luck